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수많은 독립지사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자산 안확입니다. 그는 독특하게도 문학, 음악 등 문화 역사에 주로 관심을 가졌는데, 오랜 연구 끝에 자신만의 역사관을 세운 주관이 뚜렷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정치를 중심으로 우리 역사를 기술한 『조선문명사』가 그의 대표작인데, 그것의 축약본에 해당하는 것이 본 책(원제: 조선사의 개관)이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겠습니다. 우리 역사의 시대구분부터 그 동력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헤친 것이 이 작은 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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