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자를 잘 모른다. 하지만 이력을 보니 깜짝 놀라긴 했다. 그가 할 줄 아는 언어만 해도 우리말을 제외하고, 한문, 중국어, 일본어, 영어, 불어, 독일어가 있다. 한문은 중국어와 다르니 별도로 카운트함이 옳겠다. 부럽기 짝이 없는 워너비 다개국어 사용자이다. 여하튼 그가 번역한 책들도 유명하니 관심 있는 분은 찾아보면 좋겠다. 여하튼 이 책 자체도 참 재밌게 썼다. 어렸을 적 일화부터 대학교 때 외국어 공부하던 이야기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참 많다. 한번 읽어볼 만하다. 각 언어를 도장깨기 하듯 고통스럽게(?) 익혀나가는 그 과정 자체가 흥미진진하다. 언어 학습이란 모름지기 고통스러운 게 당연하다. AI가 언어를 학습하는 방법을 아는가? 그냥 주구장창 수도 없이 많은 글자 자료들을 읽고 또 읽는..